[제주]제주 28개업소 환경개선 미흡

입력 2003-08-05 00:19수정 2009-10-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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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도내 28개 대형 사업장을 점검한 결과 21개소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6월 교수 환경단체관계자 등으로 구성한 ‘민관합동 환경평가감시단’이 실시했다. 이 감시단 활동에서 서귀포시 서귀포골프장, 북제주군 탐라골프장과 로드랜드골프장 등 일부 골프장조성지인 경우 사업지구 내 조성계획이 불충분하고 페어웨이의 토양 물막이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북제주군 세화송당 관광지 조성사업지구는 수목의 이식상태, 토사유출 방지대책, 폐유 보관 및 처리실태 등이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 봉개관광지, 오라관광지 등 관광지구 6개소도 녹지보존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건설이 진행 중인 5개소인 경우 토사유출방지대책이나 이식수목에 대한 관리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공항 항만 어항건설이 이뤄지는 6개소에서는 해양생태계 사후환경조사가 부실하거나 해양오염방지대책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

제주도는 사업장별로 점수를 매겨 관리부실 업체에 대해서는 점검횟수를 늘리고 골프장에 대해서는 그린, 페어웨이 등의 작업시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점검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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