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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21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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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최근 부산지역 중 고생 2807명을 대상으로 ‘러브호텔의 유해성에 대한 청소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러브호텔이 많이 생기는 원인(중복 응답)에 대해 ‘어른들의 잘못된 성윤리’(41.6%)와 ‘법적인 규제 미비 및 단속 부재’(41.4%), ‘이용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38.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러브호텔이 학교주변이나 주택가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 ‘절대 안 된다’는 응답이 57.4%로 과반수를 자치했다.
이 질문에서는 남학생(49.3%)보다 여학생(67.2%)의 반대가 훨씬 더 많았다.
러브호텔의 이용 용도에 대해서는 69%가 ‘안다’고 답한 반면 ‘모른다’는 31%로 나타났다.
러브호텔에 대한 인식은 24.6%가 ‘어떤 곳인지 궁금’, 20.4%는 ‘한번 가고 싶다’(20.4%) 등으로 표현했다.
이용 경험 유무는 96%가 ‘없다’고 답한 반면 4%는 ‘있다’고 답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부산YWCA 관계자는 “교육 및 생활환경을 위한 이격거리 강화 등 법적, 제도적 정비와 함께 숙박시설 건축허가시 인근 주민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절차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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