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3일 “전북도가 서부신시가지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인가함에 따라 22일 시의회에서 서부신시가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조례가 제정되면 토지 보상과 함께 이달 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모두 4000억원을 들여 효자, 삼천동 일대에 75만평 규모의 신시가지를 만들어 행정 및 금융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주 서부 신시가지에는 올 하반기 전북지방경찰청이 옮기는 것을 시작으로 전북도와 KBS전주방송 총국, 전주보훈지청, 전북체신청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