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2000만명을 강릉으로" 市 관광객 유치 이벤트

  • 입력 2003년 3월 13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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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선언한 강원도 강릉시가 각종 이벤트를 펼친다.

강릉시는 오는 4월 강동면 안인진리 영동화력발전처 부산물 매립장에 자동차 경기장을 마련하고 자동차 경주 동호인을 초청할 계획. 이어 5월 중순에는 백두대간 등줄기인 (구) 대관령 휴게소에 패러글라이딩 동호회원 2000여명을 유치, 강릉시내 상공을 활공하는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개최하며 관광객 3000명이 참가하는 대관령 옛길걷기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강릉 단오제가 열리는 6월에는 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1만여명이 참가하는 건강달리기행사와 경포비치마라톤대회 등이 펼쳐진다. 7월에는 경포 전국테니스대회, 8월에는 생활체육 전국 가족탁구대회, 9월에는 강릉통일공원에서 전역 군인 만남의 장을 연다.

10월에는 경포해수욕장에서 전국스킨스쿠버 수중 레포츠 대회, 11월에는 동해안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 헌화로 해안에서 바다낚시대회가 개최된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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