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3-02-11 22:012003년 2월 11일 22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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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씨가 ‘남편의 처벌을 원한다’고 경찰에 밝힘에 따라 오늘 오후 이씨가 입원해있는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손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9일 오후 10시경 남편이 술에 취한 채 방에 들어와 야구 방망이로 엉덩이와 옆구리를 한대씩 때렸다”며 “남편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도망쳤으나 경비실 부근에서 다시 붙잡혀 온 몸에 발길질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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