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오정구 대장동 종합폐기물 처리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10일부터 견학신청을 받는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무료로 개방한다. 방문객들에게 각종 생활쓰레기 처리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기념품으로 연필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0년 3월 완공한 이 시설을 둘러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리며 한꺼번에 1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이 시설에는 쓰레기 소각장과 목재 파쇄기, 음식물쓰레기 사료화 시설 등이 가동되고 있다.
이 곳에는 쓰레기를 소각할 때 생기는 열을 이용해 150평 규모의 ‘열대 선인장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지역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 108종 9300포기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032-320-2252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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