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교육, 수능 소수점 이하 반올림 인한 불이익 개선책 지시

  • 입력 2003년 1월 14일 0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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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李相周)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13일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의 소수점 이하 반올림으로 인한 불이익을 막기 위해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학생과 대학에 주는 점수가 거꾸로 됐고 지난해부터 이런 문제점이 예견됐는데도 대책이 미흡했다”고 질책하고 “관련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개선책을 마련하더라도 이번 입시에 반영해 불이익을 받은 사람을 구제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2004학년도부터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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