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김태환시장 업무추진비 공개

  • 입력 2003년 1월 14일 0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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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지난해 김태환(金泰煥) 제주시장이 사용한 업무추진비를 13일 공개했다.

김 시장의 지난해 판공비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 7200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1억5600만원 등 2억2800만원으로 이 가운데 2억1600만원이 집행되고 1200만원이 남았다.

분야별 주요 지출액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력 및 유대강화(식사비) 16회 422만원, 경비부서 격려용 김장김치 구입 12회 433만원, 시와 자매결연 한 국내외 방문기관 업무교류 8회 361만원, 주요 투자사업과 관련된 간담회 21회 587만원, 전국체육대회 관련 부서와 자원봉사자 격려 8회 399만원, 시 방문자를 위한 기념품 구입비 20회 1108만원 등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판공비 집행잔액에 대해서는 불용액으로 처리해 올해 일반회계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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