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 자원봉사자회 “활동 방해” 이사장 퇴진요구

  • 입력 2003년 1월 13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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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서울YMCA 폭력사태와 관련해 YMCA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회관 2층에서 책임자 공개 사과 및 표용은 이사장 등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 권주훈기자
최근 발생한 서울YMCA 폭력사태와 관련해 YMCA 자원봉사자 50여명이 회관 2층에서 책임자 공개 사과 및 표용은 이사장 등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 권주훈기자
‘서울 YMCA 개혁과 재건을 바라는 자원봉사자회’ 소속 회원 50여명은 13일 서울 YMCA 회관에서 집회를 갖고 9일 서울 YMCA측이 해임된 직원들의 사무실을 강제로 철거한 것을 규탄하며 표용은(表用垠)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성명서에서 “표 이사장측 직원 50여명이 시민중계실과 소비자운동 가게 등 사무실 서류와 집기를 철거함에 따라 25년간 계속된 시민중계실 자원봉사활동이 일시 중단됐다”며 “표 이사장과 김윤식 국장은자원봉사활동을 유린한 이번 행위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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