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원주~제주 항공노선 제자리 잡았다

  • 입력 2003년 1월 9일 20시 48분


작년 10월말 운항이 재개된 원주공항 제주노선이 올들어 왕복 비행기편이 모두 평균 95.6%의 탑승률을 보이는 등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

9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제주 노선 평균 예약율은 60% 대에 불과했으나 실제 탑승률은 원주→제주 편도가 97.1%, 제주→원주 편도 94.2% 등으로 탑승률이 평균 9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탑승률은 재취항 이후 작년 말까지의 평균 71.6%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 원주시는 각급 학교 방학과 신년휴가 스키시즌 눈꽃축제 등 겨울철 이벤트가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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