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작년 골프장 운영수입 늘어…이용객도 23% 증가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지역 8개 골프장 운영으로 2829억원의 관광수입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은 70만2000여명으로 2001년 57만2000명에 비해 23% 늘었다.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은 관광객 40만2000여명 제주도민 22만8000여명 외국인 7만1000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골프장 운영으로 1600명이 채용돼 20억원의 인건비가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시행으로 지난해 4월 말부터 특별소비세 등 각종 세금이 면세되거나 감면되면서 골프장 이용요금이 인하돼 골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