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제郡, 래프팅-번지점프 등 모험관광지 개발키로

  • 입력 2003년 1월 2일 19시 17분


강원 인제군은 올해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대적인 모험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래프팅 등 각종 모험 관광객을 위해 18억원을 들여 인제읍 고사리 내린천 변 8100평의 부지에 주차장과 각종 놀이공간 등을 마련한 수변공원을 조성한다. 또 6억원을 들여 인제읍 원대리에 지상 2층, 건평 200평 짜리 산악자전거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1억1000만원을 들여 상남면 미산리∼하남리 10㎞ 구간에 래프팅과 카약 코스를 추가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5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 중에 인제읍 합강리 내린천변에 역번지(번지점프 반대) 점프장을 조성키로 했다.해 관광객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특히 인제군은 이 같은 모험 관광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본격적인 수익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 민관 공동출자로 ‘㈜내린천 관광’을 설립할 계획이다.

인제군에는 현재 인제읍 원대리∼고사리간 래프팅 코스(6㎞), 인제읍 기륭산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인제읍 원대리에 산악자전거 코스(46㎞), 인제읍 합강리에 번지점프장 등이 조성돼 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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