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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29일 1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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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천씨 등은 3월 서울 강남의 C영화관 매점을 운영하면서 같은 빌딩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던 최씨와 커피 자판기 설치 문제로 갈등을 빚어오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3남 홍걸(弘傑)씨와 연루된 비리를 폭로하겠다”며 최씨에게 매점을 6억원에 인수하라고 협박한 혐의다.
최씨는 이 문제로 천씨 형제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이로 인해 ‘최규선 게이트’가 불거지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