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비인기종목 중심 '1자치구 1운동부' 추진

  • 입력 2002년 9월 16일 18시 44분


서울시가 비 인기종목을 중심으로 ‘1자치구 1운동부’ 창단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6일 자치구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문 체육종목의 균형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 자치구마다 1개 이상의 운동부를 만들어 육성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올해 레슬링 체조 역도 펜싱 등 4종목, 내년에는 수영 궁도 세팍타크로 스키 빙상 여자사이클 등 6개 종목을 대상으로 운동부 창단신청을 받아 창단비와 운영비를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은 ‘직장인 1000명 이상인 정부투자기관 및 공공단체는 1종목 이상의 운동경기부를 설치 운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와 시 산하 공사 및 공단, 자치구는 육상 축구 배구 복싱 양궁 등 23개 종목의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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