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직속 기구인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심의위원회’는 26일 이문재(李文載) 변호사, 김삼웅(金三雄) 전 대한매일 주필, 백경남(白京男) 동국대 교수, 박승희(朴昇熙) 성균관대 교수, 이우승(李愚昇) 변호사 등 5명을 제2기(2002년 8월∼2004년 8월) 위원으로 새로 임명했다.
김상근(金祥根) 제2건국위 상임위원장, 최송화(崔松和) 서울대 교수, 조중한(趙重翰) 변호사 등 3명은 1기에 이어 2기 위원으로 계속 활동한다. 보상심의위는 27일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대한 본격 심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