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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8월 25일 2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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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6일 오후 7시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일대에서 세계박람회 전남 및 여수 유치위원회와 공동으로 ‘2010 세계박람회 유치결정 D-100일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전남 경남 양 도지사 및 도의회 의장, 광양만 진주권 시장 군수와 현지 주민 등 모두 2000여명이 참석해 세계박람회의 여수 유치를 다짐하게 된다.
행사는 선박 퍼레이드, 수상스키쇼, 유치기원제, 도립국악단 공연, 기념식, 카운트다운 보드탑 제막 및 점등, 연예인 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된다.2010 세계박람회는 여수와 중국상하이(上海), 러시아 모스크바 등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12월 3일 모나코 세계박람회 사무국 총회에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