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구촌 청소년 내달 24∼29일 탐라도서 만난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는 ‘국제청소년야영대회(International Patrol Jamboree)’가 내달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오라관광지구 내 야영장에서 개최된다.

이 야영대회는 2004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잼버리대회의 예비 행사로 마련됐으며 8∼10명으로 구성된 팀이 자율적으로 프로그램을 짜고 실행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 야영대회에는 세계 30개국 1만여명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국제적 감각과 도전의식을 키우게 된다.

야영대회에 참여한 대원들은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열기구 승마 서바이벌 클레이사격 스킨스쿠버 윈드서핑 등의 활동을 벌인다.

대원들은 또 테우만들기 집줄엮기 돌하르방만들기 등 제주민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