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 '찾아가는 문화활동' 적극 추진

  • 입력 2002년 4월 22일 21시 57분


강원도는 올해 문화활동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대적인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추진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농어촌 산간벽지 오지학교 사회복지시설 교도소 등은 상대적으로 문화의 혜택이 낮아 이들 주민들에게 고른 문화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각종 공연단체 등이 찾아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문화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도가 올해 찾아갈 지역은 양구 고성 철원 영월군 등 6개시군 25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서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각종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문화 동호인 활동을 활성화 시키게 된다.

올해 참여하게 될 문화단체는 강원도립예술단, 강원오페라단, 강원소리 진흥회, 영북민속문화연구회 갯마당, 예술무대 산, 극단 한샘, 춘천무지개 인형극단, 개구리 인형극단 등 8개 공연단이다.

특히 강원도립예술단은 월 평균 2회 이상 25회 문화소외지역을 찾을 예정이고 나머지 문화단체들도 4∼5회 정도씩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공연할하며 지역문화 동호인들과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문화단체를 참여시켜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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