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제주 24일부터 카페리 운항

  • 입력 2002년 4월 15일 18시 36분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과 제주를 오가는 카페리가 24일부터 운항한다.

여수해양수산청은 목포에 본사를 둔 ㈜남해고속이 녹동∼제주 항로에 승객 400명과 승용차 50대를 실을 수 있는 1200t급 대흥고속 카페리호를 24일부터 매일 한차례씩 왕복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배는 오전 8시 제주항을 출항해 낮 12시 반 녹동항에 도착하며 녹동항에서는 오후 3시 출발해 오후 7시 반 제주에 도착한다.

남해고속측은 승객(성인 1인 기준) 1만4000원, 승용차 8만5000원, 화물차(4.5t) 21만원선에서 요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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