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티투어' 운행재개

울산 ‘시티투어’가 4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울산시는 운영업체 선정이 늦어져 올 1월부터 운행을 중단했던(본보 1월23일자 A25면 보도) 시티투어를 새롭게 단장해 4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티투어는 △화∼목요일, 토 일요일(오전 오후) 등 주 6회 운행하는 정기투어(탑승객 수에 상관없이 출발하는 투어) △월, 수 금요일 운행하는 맞춤투어(탑승객이 10명 이상일 때 출발하는 투어) △월드컵 기간인 오는 5월21일부터 한달간 외국인들을 위해 운행하는 외국인 투어 △지역축제 및 체험투어 등으로 운영된다.

요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일반 5000원 청소년 3500원이며 남구 신정동 태화호텔옆 승강장에서 승하차한다. 정기투어의 요일별 코스는 다음과 같다.

◇정기투어 △화〓현대자동차 학성공원 향교 △수〓㈜SK와 처용암 문수축구경기장 △목〓현대중공업 문무왕수중릉 주전봉수대 △토〓망해사지 석조부도 운흥사지 석조부도 △일〓천전리각석 반구대암각화 △일(오후)〓반구대암각화 박제상유적지 ◇맞춤투어 △월〓산업현장 투어(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대왕암 ㈜SK) △수〓옹기문화 체험(㈜SK 처용암 온양옹기회관) △금〓울산야경(오후 6시30∼20시30분 운행· 대왕암과 울기등대 주전봉수대 무룡산 야경) 문의 052-229-3718

울산〓정재락 기자 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