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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4일 2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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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의 언니는 경찰에서 “동생으로부터 ‘약을 마셨는데 몸이 아프다’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 보니 방바닥에 쓰러져 있어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숨진 강씨는 마산시내 한 병원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C대학 야간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생이 최근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1500여만원의 카드 빚을 갚지 못해 고민했다”는 언니의 진술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살 동기를 조사중이다.
마산〓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