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덕밸리 벤처 지난해 매출 전년보다 51% 상승

  • 입력 2002년 1월 8일 20시 20분


지난해 대전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의 총 매출액이 전년보다 50% 이상 늘어난 9000억원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덕밸리벤처연합회와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덕밸리 벤처기업 760개의 총 매출액 추정액은 8940억원으로 업체당 평균 11억7600만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5928억원에 비해 50.8% 신장한 것.

이 가운데 수출액이 435억원(2001년 11월 말 기준)로 수출액도 전년도(약 338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 관계자는 “코스닥 등록업체의 매출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으나 신규 시장진입을 노리는 업체는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다”며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보이는 데다 업체 마케팅력도 강화돼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