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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4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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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따르면 H시설은 17일 개소식을 하면서 원생 11명과 방문인사 등 100여명이 음식물을 나눠먹었으며 18일 원생 정모양(17) 등이 심한 설사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이 시설은 미인가 보육시설로 이날 삶은 돼지고기와 떡 등을 제공했는데 보건당국은 이질 의증증세를 보이는 9명을 모두 격리 입원시키는 한편 음식을 먹은 것으로 추정되는 100여명의 가검물을 채취하는 등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강릉〓경인수기자>@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