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 통합교통카드 내년 도입

  • 입력 2001년 12월 21일 20시 05분


전북도는 전주 군산 익산시와 완주군에서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를 타거나 물건을 구입할 때 현금대신 이용할 수 있는 통합교통카드인 ‘신명이카드’를 내년 1월 20일부터 본격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1일부터 전주 군산 익산시의 버스 1000여대에 카드관리시스템과 단말기를 설치해 한달간 시범 운영키로 했다.

신명이카드는 1단계로 시내(일반및 좌석) 및 농어촌버스의 요금지불과 백화점, 대형 할인점, 신용카드 유통가맹점 등에서 대금지불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2단계로 2003년부터는 시외버스와 택시이용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발급회사인 삼성카드를 통해 실명을 부여하면 쇼핑과 공과금 납부에도 쓸 수 있으며 전국 어느 곳에서나 각종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주〓김광오기자>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