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영하 8도…내주중반 풀려

  • 입력 2001년 12월 14일 18시 02분


이번 주말에도 강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 “15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8도를 비롯해 철원 영하 15도, 춘천 영하 12도, 대구 영하 6도, 전주 영하 4도, 부산 광주 영하 3도 등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14일 오후 늦게부터 15일 오전까지 호남 지방과 충남에 2∼8㎝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16일에도 철원 영하 12도, 춘천 영하 10도, 대전 영하 7도, 서울 수원 영하 6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전주 영하 2도 등으로 ‘영하권 날씨’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서울의 경우 17, 18일 영하 6도, 19일 영하 5도, 20일 영하 2도 등의 분포를 보이면서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6.9도, 대관령 영하 13.7도, 천안 영하 13.3도, 대전 영하 8.1도 등이었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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