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고속 통행량 예상보다 적어

  • 입력 2001년 12월 13일 19시 56분


신공항고속도로(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인천국제공항) 40.2㎞ 구간의 차량 통행량이 당초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공항고속도로를 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는 신공항고속도로가 유료 개통된 지난해 12월 5일부터 1년 동안 총 통행량은 1448만313대로 하루 평균 3만9303대의 차량이 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신공항하이웨이 측은 당초 하루 평균 통행량이 11만6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1년 동안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을 종류별로 보면 소형차 1180여만대, 1.5∼10t 중형차 182만대, 배기량 800㏄ 미만인 경차 50만대, 10t 이상 대형차 21만4000여대 등이었다.

한편 1년 동안 이 고속도로에서는 2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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