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상]교사 18명 ‘올해의 스승’ 선정

교육인적자원부는 13일 우리 교육계를 빛낸 ‘올해의 스승’ 1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의 스승상은 초중고교에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과 기초학력 지도, 학교폭력 예방지도 등 학생생활지도 및 사회봉사활동에서 모범을 보인 교사 중에서 선발했다.

제주 서귀서초등학교 송철수 교사(51)는 본인이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데도 장애아 지도에 헌신했고, 경기 청명고 정미애 교사(35)는 학생들과 꽃동네 봉사활동을 하고 주말농장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이들에게 연구실적 평정점을 줘 해외연수 등 각종 연수시 우대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권장하고 내년 5월 스승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수상자 명단 △이철우(서울 청담고) △하도윤(서울 신구초등) △윤병길(부산정보관광고) △정병기(대구 지산초등) △이남훈(인천 인혜학교) △심형희(광주 화정남초등) △강병구(대전 한밭중) △이채식(울산 남창고) △정미애(경기 청명고) △신영순(경기 평촌정보산업고) △이재건(강원 도계중) △이남덕(충북 덕성초등) △김한병(충남 용남고) △이석봉(전주 서문초등) △이근형(전남 함평실업고) △김승현(경북 온혜초등) △황영수(경남 사파중) △송철수(제주 서귀포초등)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