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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5일 0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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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상과대 총동창회가 서울대 경제학부와 경영대학 교수 중 그해 연구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주는 이 상은 국내 사회과학 분야의 상 가운데 상금이 가장 많다.
서울대 상대 총동창회(회장 고병우·高炳佑)는 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 겸 시상식을 갖고 박 교수에게 상금 1억원을 수여했다.
총동창회는 “박 교수가 유명 국제학술지 ‘이코노메트리카’에 발표한 많은 논문이 세계 경제학자들에 의해 자주 인용되는 등 연구 업적이 뛰어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 교수는 1987년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1988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활동해왔다. 박 교수는 1999년 미국 예일대에서 올해의 교수상을, 계량경제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계량경제이론’으로부터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