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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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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시험 성적은 사설 입시기관들이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보다 인문계는 평균 49.9∼79.1점, 자연계는 47.5∼59.8점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하락폭이 얼마나 될지 주목된다.
고3 수험생은 재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재수생은 출신 고교나 응시한 지역교육청에서 성적표를 받으면 된다.
수험생들이 받아 보는 성적표에는 종전과 달리 수능 총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영역별 원점수, 원점수에 의한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 점수, 영역별 등급, 5개 영역 종합등급이 표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성적표 이외에 언어, 수리, 사회탐구, 과학탐구, 외국어(영어), 제2외국어 등 6개 영역의 계열별 성적급간별 누적도수분포표를 원점수와 변환표준점수 기준으로 공개한다.
평가원은 또 수능 9등급제에 따른 종합등급 변환표준점수와 영역별 등급 변환표준점수를
공개하고 영역별로 재학생 및 졸업생별, 성별, 계열별 평균 점수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수능 성적이 발표됨에 따라 7∼8일 수시 2학기 모집 합격자 등록에 이어 10∼13일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뤄지는 등 대입 전형이 본격 시작된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