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일 영하1도…주말까지 쌀쌀

  • 입력 2001년 12월 1일 23시 18분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1일 “2일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3도, 충주 영하 2도, 서울 영하 1도 등으로 중부지방은 다소 쌀쌀하나 남부지방은 대부분 영상의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4일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충청 이남과 동해안에서 비가 오면서 다시 추워져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1일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3.4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최저를 기록했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홍천 영하 9.3도, 제천 영하 9.1도, 철원 영하 8.7도, 영월 영하 8.1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추웠으며 이날 오후 서울 등지에는 비가 내리기도 했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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