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끝자락 춥고 건조…11월하순 기온 큰폭 하락

‘11월은 춥지만 맑고 건조.’

기상청은 1개월(11월1∼30일) 예보를 통해 “11월 초순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하순에도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28일 전망했다.

또 11월 중순에는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예년기온과 비슷하겠지만 서해안과 강원 영동지방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11월 예상 평균기온은 초순이 5∼16도, 중순은 2∼14도이며 하순은 영하 1도∼영상 12도로 예년보다 낮겠다. 강수량은 초순이 13∼31㎜, 중순 13∼39㎜, 하순 10∼30㎜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적겠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