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장산 단풍 내달초 불 뿜을듯

  • 입력 2001년 10월 22일 21시 19분


전국적인 단풍 명소인 전북 정읍시 국립공원 내장산 단풍은 다음달 초 절정을 이룰것으로 보인다.

국립공원 내장산 관리사무소는 지난주 주봉인 신선봉(해발 763m)에서 시작된 단풍이 22일 현재 8부 능선까지 내려왔으며 다음 주초까지 산 전체가 물들어 11월 첫째 주말경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괸리사무소측은 올해 태풍이 비껴간데다 일조량이 충분하고 비도 적당히 내려 어느해보다 단풍 빛깔이 곱다고 밝혔다.

관리사무소측은 20일부터 11월4일까지의 단풍철에 30여만명이 내장산을 찾고 특히 절정인 11월4일에 4만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읍시는 11월 3일과 4일 내장산 입구 제5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단풍축제를 연다.

<정읍〓김광오기자>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