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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0월 15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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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5시 전야제인 출어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이 축제는 길놀이와 만선제, 축하공연 등 여는마당 5개 이벤트와 생선회 정량달기, 회 이름 맞추기, 맨손으로 고기잡기, 장어 이어달리기 등 22개 단위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달 콜레라 발생 이후 소비가 급격히 줄어든 생선회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난전거리’를 조성, 자갈치의 싱싱한 회를 1만원이면 시식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 해양전시관, 자갈치 발자취 사진전, 남항선착장∼송도∼태종대를 돌아오는 해상관광 유람선 무료 승선, 전국 각설이 한마당, 유랑극단, 시민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