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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4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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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날 극심한 가뭄으로 농촌지역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가뭄해갈이 이뤄질 때까지 분수대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돗물 또는 지하철 용출수를 이용한 수경시설은 수조내에서 일정한 양의 물을 순환시키는 시스템으로 물을 낭비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려운 시기에 도시와 농촌간 위화감을 감안해 가동을 중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