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이날 “원자로에 대해 매달 실시하는 주증기차단밸브 부분닫힘 검사 도중 차단밸브가 갑자기 완전히 닫힘으로써 2호기 원자로가 정지되는 사고가 처음 발생했다”면서 사고원인을 규명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전력공급 차질이나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주증기차단밸브는 증기발생기에서 만든 증기를 터빈에 공급하는 배관에서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증기공급을 자동적으로 차단하는 안전장치의 하나다.
<강석기동아사이언스기자>alchimist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