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정한 ‘2000년 세계 평화의 문화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국경을 이동하는 환경오염을 비롯한 동북아지역의 오염 대책과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각국의 국내 환경분쟁 현황과 해결사례 등을 주제로 다루게 된다. 권태준(權泰埈)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환경파괴와 자원고갈에 따라 지역간 환경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동북아지역의 환경분쟁 해결을 위한 협력체제를 모색하고자 회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준석기자>kjs35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