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의원들은 △민관합동 조사단의 조사결과가 나온 이후 판단하겠다(14명) △환경친화적인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6명) △입장을 유보하겠다(2명) △종합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2명)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9명은 답변을 거부했다. 새만금 간척 사업은 전북 군산∼부안간 33㎞를 방조제로 연결, 4만100㏊(토지조성 2만8300㏊, 담수호 1만1800㏊)의 국토를 넓힌다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환경파괴 논란이 불거져 민관 공동조사단이 현재 환경영향 및 경제성 평가, 수질 등 3개 분과위로 나눠 이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중이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