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이상희·李相禧)는 19일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방송과 관련해 부정확한 출구 조사와 과열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준 KBS MBC SBS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및 ‘관계자 징계’를 명령했다.
TV 3사는 13일 개표방송에서 정확하지 않은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경합 지역구를 고려하지 않은 채 정당별 의석 수와 당선자를 거의 단정적으로 예상 발표함으로써 개표 결과 모두 44곳의 당락이 틀렸고 원내 제1당에 대한 예측도 틀리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허엽기자> 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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