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범행부인 절도혐의자 폭행 경찰관 2명 구속

  • 입력 1999년 8월 4일 19시 42분


대구지검 경주지청 최길수(崔吉秀)검사는 4일 절도 혐의자를 때린 경주경찰서 동천파출소 최모경사(41)와 한모경장(27) 등 2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7월27일 파출소 내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된 권모씨(24)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한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얼굴 등을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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