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부전역-호남선 목포역 民資역사 건립

  • 입력 1999년 8월 4일 16시 11분


동해남부선 부전역과 호남선 목포역에 대규모 현대식 민자(民資)역사가 건립된다.

철도청은 4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역 구내 철도용지 2만2000여평과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역 구내 5만1000여평 부지에 역무시설과 상업 업무시설 등을 갖춘 종합역사를 건설하는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철도청은 올해중 사업자를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입찰에 참가할 수 있는 업체는 판매, 업무, 숙박, 관람집회 및 전시, 레저스포츠시설 등을 건설 운영해본 기업으로 제한된다.

신청서 접수는 10월21일부터 11월1일까지.

설립될 출자회사의 자본금은 20억원이며 철도청 25%, 사업주관자가 25% 이상 출자하고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상공인을 포함한 일반출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의는 철도청 사업개발본부.042-481-3610,3611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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