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자위에서 김광식(金光植)경찰청장은 “고관집 절도사건 피의자 김강룡(金江龍)씨를 조사했으나 유종근(柳鍾根)전북지사 서울사무소에서 12만달러를 훔쳤다는 진술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피의자 김씨의 차량에 있던 그림 패물 등 장물로 추정되는 물품에 대한 출처 등 여죄 수사를 통해 김씨가 고위공직자 관사 등 8개소에 침입해 귀금속 등 2억5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한편 국회는 20일까지 상임위를 열어 추경안 예비심의를 마무리한 뒤 21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위를 열어 2조6천5백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마치고 26,27일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한다.
〈박제균기자〉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