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소구(金昭九·지구해양과학과 교수)지진연구소장은 30일 강원개발연구원 주최로 춘천시 옥천동 공영빌딩에서 열린 ‘지진학적(지구물리학적)측면에서 본 영월댐 안전문제’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소장은 “1404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월 평창 정선 등 영월댐 예정지 인접지역에서 규모 2.0 이상 2백42회 4.0 이상 2백4회 5.0 이상 1백35회 6.0 이상 지진이 19회나 발생했다”며 “댐건설 이후에도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