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쇼핑몰 「두산타워」26일 개점

  • 입력 1999년 2월 25일 19시 24분


두산타워의 현대식 패션쇼핑몰이 26일 서울 동대문운동장 건너편에 문을 열면서 동대문상권에 가세했다.

두산타워 상가는 지난해말 완공된 지하7층 지상34층 건물 중 지하2∼지상7층의 연면적 1만여평에 개설되며 숙녀복 남성복 아동복 잡화 등을 판매하는 2천여 점포가 들어선다.

오전10시부터 다음날 오전5시까지 하루 19시간 영업하며 도매업과 소매업을 겸한다는 전략.

특히 남대문시장이 우위를 보여온 아동복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메인층인 2층 전체를 아동복매장으로 꾸며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김홍중기자〉kiman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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