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한나라당, 영월댐 건설계획 비난성명

건설교통부가 강원영월댐건설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환경단체와 한나라당은 19일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과 한나라당은 영월댐이 건설된 뒤 물이 새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수자원연구소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안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건교부가 일방적으로 영월댐 건설 추진을 18일 발표한 것은 생태조사나 댐안전성 조사를 왜곡하기 위한 술책”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환경위원회도 “천혜의 생태보고를 수몰하고 붕괴 위험마저 있는 영월댐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말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