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임안식·林安植)는 21일 조경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 박경영(朴慶泳·58·3급)씨와 강남구청 공원녹지과 임형욱(林炯旭·39·7급)씨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대문구청 공원녹지과 전모씨(58·5급) 등 서대문구청과 은평구청 5,6급 공무원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와 강남구청 송파구청 동부건설사업소 임업직 공무원 7명을 수배했다.
〈이헌진기자〉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