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연루 YS친인척 모두 5명 구속

입력 1998-11-09 19:10수정 2009-09-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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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비리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친인척은 김전대통령 재임중 2명, 새정부 출범이후 3명 등 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문민정부 출범이후 8월까지 김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38)씨와 고종사촌 이선수(52) 동서 권창현(52) 5촌 조카 김진권(44) 고종사촌 김세준(59)씨 등 5명이 각종 비리에 연루돼 구속기소됐다.

현철씨는 신한종금 주식반환청구 소송과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15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김전대통령 재임중인 지난해 6월 구속기소돼 현재 대법원에 상고심이 계류중이다.

고종사촌 이씨는 창원 농산물 도매시장 입주법인 선정과 관련, 5천6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기소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동서 권씨는 서울시장에게 청탁, 시유지 1만평을 빌려쓸 수 있게 해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2억4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5월 구속기소됐으며 조카 김진권씨는 롯데호텔 지하식당을 분양받아 임대해주겠다며 1억3천2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6월 구속기소됐다.

고종사촌 김세준씨는 부산지역의 토사운반업자들로부터 40억원을 뜯어낸 혐의로 8월 구속기소됐다.

〈이수형기자〉so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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