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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9월 11일 1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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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의 미소’를 주제로 세계 48개국이 각기 나름의 문화 유산과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게될 이번 세계문화엑스포는 11월10일까지 두달간 계속된다.
행사장 내 ‘전승(傳承)의 마당’에서 펼쳐진 개막제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내외와 이회창(李會昌)한나라당총재, 박태준(朴泰俊)자민련총재, 김정길(金正吉)행정자치 이해찬(李海瓚)교육 신낙균(申樂均)문화관광부장관 및 주한 외교사절 등 국내외 귀빈과 관광객 등 2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개막연설에서 “이번 행사는 세계의 문화를 받아들여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조상의 슬기를 되살려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받아들이고 세계속의 한국을 건설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세계인에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