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감시 「시민봉사단」출범…50여명 의정모니터 평가활동

  • 입력 1998년 9월 8일 19시 37분


올해 정기국회의 의정활동을 상시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구성된 ‘의회발전 시민봉사단’(공동대표 손봉호·孫鳳鎬등)이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정식출범했다.

시민봉사단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재해대책특위 전체회의 방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민봉사단은 또 10일부터 열리는 정기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활동을 민간인 50여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원들을 통해 모니터한 뒤 평가보고서를 작성,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는 시민봉사단원들이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국회도서관 등을 상시적으로 출입할 수 있도록 출입증 2장을 발부했으며 정기국회 본회의장 방청권도 3장 이상 주기로 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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