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대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학생선발이 초중등교육의 정상화를 후퇴시키고 과열과외로 인한 사교육비 문제를 심화시킬 것을 우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대에 대해서도 “최근 서울대의 입시정책에 나타난 기본적 자세는 교육개혁방향의 기본정신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모든 정책결정에 국립대학으로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보다 신중한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성명에 참여한 대학들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이다.
이에 따라 이미 수능성적으로만 특차 선발계획을 발표한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이를 수정할 계획이다.
〈권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