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03-09 19:491998년 3월 9일 1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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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해 7월28일 자신의 딸과 같은 승마장에 다니는 수험생 박모군(19)의 어머니 이모씨(45·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게 “남편이 서울 K대 체육과 교수를 잘 아는데 박군을 승마 부문 체육특기자로 입학시켜 주겠다”며 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 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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